사업을 접는다는 건 단순한 마무리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 없이 폐업하면 후회만 남습니다. 지금, 꼭 필요한 컨설팅 정보를 확인하세요.
목차
폐업 전에 확인해야 할 필수 절차
사업을 종료한다고 해서 그냥 문만 닫으면 끝나는 건 아닙니다. 폐업 전에는 반드시 사업자 등록 말소 신고부터 세무 정산, 근로자 정리 등 행정적 절차를 꼼꼼히 밟아야 합니다. 특히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나 종합소득세 신고는 기한 내에 마무리하지 않으면 가산세 부담이 발생할 수 있죠. 간혹 재고 자산 처리나 임대 계약 해지 문제로 분쟁이 생기기도 하니, 이 부분도 미리 정리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지자체에서 제공하는 폐업 컨설팅
지원 기관 | 지원 내용 | 대상 |
---|---|---|
중소벤처기업부 | 폐업 컨설팅, 세무·법률 상담, 채무조정 연계 | 소상공인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폐업 후 재기 지원, 전직·재창업 교육 | 연매출 10억 이하 사업자 |
서울신용보증재단 외 지역 재단 | 재무 진단, 컨설팅, 창업 재도전 지원 | 폐업 예정자 및 기존 폐업자 |
폐업 컨설팅 서비스 이용 체크리스트
컨설팅을 신청하기 전에 아래 사항들을 점검해보세요. 기본적인 준비만 해도 훨씬 빠르고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 최근 1년간의 매출 내역 및 세무자료 정리
- 임대차 계약서 및 종료 시점 확인
- 근로자 퇴직 관련 계획 수립
- 사업자등록증 및 폐업 예정일 명시
민간 컨설팅 업체 선택 시 주의사항
요즘 폐업 컨설팅을 표방하는 사설 업체가 많아졌는데요. 일부 업체는 무료를 내세우면서 결국 고액의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신용정보를 악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식 등록된 법인인지, 컨설팅 실적 및 후기가 있는지, 비용 안내가 명확한지를 꼭 확인하세요. 계약서 없이 구두로 진행하는 경우, 나중에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폐업 후 재기를 위한 지원제도 요약
지원 제도 | 내용 |
---|---|
재창업패키지 | 최대 1억원 지원, 교육+멘토링+사업화 자금 |
취업 연계 지원 | 중장년·청년 대상 전직 훈련 및 취업 알선 |
재도전장려금 | 기초생활·고용위기자에 월 50만원 지원(최대 6개월) |
피해야 할 폐업 실수 리스트
- 임대인과 상의 없이 무단 철거
- 종업원 퇴직 정산 미루기
- 세무 신고를 폐업일로 착각하고 방치
- 재고물품 덤핑 처리 후 세무상 문제 발생
- 관련 증빙자료 폐기 또는 분실
자주 묻는 질문 (FAQ)
의무는 아니지만, 복잡한 절차를 정확히 처리하고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꼭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부나 지자체가 제공하는 기본 컨설팅은 무료이며, 사설 업체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네, 폐업 전 매출에 대한 세무 신고 및 납부 의무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가능합니다. 정부의 재창업 지원제도를 통해 자금·교육·멘토링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 전에 정산하고, 필요한 경우 고용노동부를 통해 퇴직금 대지급 제도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회생, 신용회복위원회 등의 채무조정 제도를 활용할 수 있으며, 컨설팅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맺음말
폐업은 끝이 아닙니다. 준비된 폐업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튼튼한 발판이 됩니다. 반드시 컨설팅을 통해 제도적 지원과 절차를 이해하고, 꼼꼼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억하세요. 재도전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 가장 용기 있는 선택입니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