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생계비, 병원비, 아이 교육비까지 모두 부담스럽다면 ‘기초생활보장제도’ 급여 혜택을 꼭 알아두세요. 생계·주거·의료·교육까지 꼼꼼히 지원받을 수 있는 정부 제도,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목차
기초생활보장제도란 무엇인가?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소득과 재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국민에게 생활에 필요한 급여를 제공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복지제도입니다. 특히 근로능력이 없는 분들이나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게는 ‘마지막 보루’ 같은 제도예요. 지원 항목은 총 4가지—생계, 주거, 의료, 교육 급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항목마다 지급 기준과 내용이 다릅니다.
4대 급여별 지원내용 요약
급여 종류 | 지원 대상 | 지원 내용 |
---|---|---|
생계급여 | 중위소득 30% 이하 | 월 최대 약 100만 원 내외 현금 지급 (가구별 상이) |
의료급여 | 생계급여 또는 차상위계층 | 진료비 본인부담 1종/2종 기준 지원 |
주거급여 | 중위소득 47% 이하 | 임차료 실비 또는 수선 유지비 등 |
교육급여 | 중위소득 50% 이하 | 학용품비, 입학금, 수업료 등 실비 지원 |
신청 전 확인해야 할 조건
기초생활보장을 신청하기 전, 다음 사항을 꼭 체크해보세요. 조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탈락할 수 있습니다.
- 가구의 총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일정 비율 이하여야 함
- 재산(주택, 자동차, 금융자산 등)이 기준 이하일 것
- 근로능력이 있을 경우 일부 조건에서 조건부 수급 적용
- 주거·의료급여는 단독 신청도 가능 (분리 수급 가능)
생계급여: 생활 자체를 지원받다
생계급여는 말 그대로 ‘살아가는 데 드는 기본적인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중위소득 30% 이하 가구가 대상이며, 가족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1인 가구의 경우 약 66만 원, 4인 가구는 138만 원 수준으로 책정되죠. 별도의 현물지급 없이 현금으로 매달 지급되며, 사용처 제한도 없습니다. 단, 소득 인정액에 따라 감액되기도 하니 사전 모의계산이 필수입니다.
의료급여 & 주거급여 한눈에 보기
급여 항목 | 1종 지원내용 | 2종 지원내용 |
---|---|---|
의료급여 | 입원·외래 전액 또는 대부분 지원 (기초수급자) | 의료비 일부 본인 부담 (차상위계층 포함) |
주거급여 | 임대료 실비, 전세금 보증금 지원, 자가주택 수선비 지급 |
교육급여: 자녀 교육비 걱정 덜기
교육급여는 자녀가 있는 가구에게 정말 든든한 제도예요. 교복비, 입학금, 교재비, 급식비까지 모두 포함돼서 소득이 부족해도 아이들 교육을 포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 초등학생: 연간 약 42만 원 지급
- 중학생: 연간 약 59만 원 지급
- 고등학생: 수업료, 입학금 전액 + 약 130만 원 지급
자주 묻는 질문 (FAQ)
아니요. 소득과 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일부 항목은 별도 조건이 있습니다.
가능합니다. 근로소득이 있어도 소득인정액이 기준 이하라면 수급 대상이 될 수 있어요.
네, 생계급여 수급자가 아니어도 주거급여는 단독 신청이 가능합니다.
학교 재학증명서, 통장 사본 등 기본 서류가 필요하며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거주지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가능합니다. 소득이 줄거나 조건이 바뀌었다면 언제든 재신청 가능합니다.
맺음말
기초생활보장 급여는 단순한 돈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답게 살아갈 권리’를 지키는 최소한의 울타리입니다. 한 번 알아두면 나중에라도 큰 도움이 되는 정보이니, 지금 바로 체크해보세요. 혹시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분이 있다면 이 글을 공유해 주세요. 복지는 나눌수록 따뜻해지니까요.